1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리플(Ripple)과 XRP 레저(XRP, XRPL)가 세계 최대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인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와 공존하며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수행할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XRP가 스위프트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기존 시스템의 느린 속도와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보완재로서 기능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리플 경영진은 XRP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전복하기보다 국경 간 결제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스위프트가 작동은 하지만 비용과 속도 면에서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고,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 역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이 중개 과정을 줄여 기존 뱅킹 시스템에 묶인 유동성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스위프트의 일일 이체 규모를 보수적으로 잡아도 약 5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만약 XRP가 이 거대한 자금 흐름의 단 5%인 2,500억 달러만 처리하게 된다면 현재 3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한 XRP 일일 거래량은 순식간에 83배 이상 급증하게 된다.
거래량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직결된다는 단순 비례 모델을 대입하면 현재 2.08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XRP 가격은 이론적으로 173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현 시세 대비 무려 8,200% 넘게 상승하는 수치로 실현된다면 XRP 시가총액은 수조 달러 단위로 불어나게 된다.
물론 거래량과 가격이 완벽하게 정비례하지 않으며 증가한 거래량 상당수가 기관의 단순 정산이나 차익 거래용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적 추정치다. 하지만 스위프트가 독점한 결제 시장의 빗장이 조금만 풀려도 XRP가 누릴 수 있는 잠재적 가치 상승폭이 천문학적이라는 점은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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