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2달러 지지선 지켜낼까…다음 방향은 어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2 [23:03]

XRP, 2달러 지지선 지켜낼까…다음 방향은 어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12 [23:03]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이후 시장 변동성이 잦아들면서 엑스알피(XRP, 리플)는 2달러 지지선 위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조용한 횡보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2달러 지지선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며 비교적 차분한 암호화폐 시장 흐름 속에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고용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시장 전반에는 통화 완화 사이클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엑스알피 레저(XRPL)의 활동 둔화가 뚜렷하다.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네트워크에서 실제 거래에 참여한 활성 주소 수는 11월 초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근 약 2만 개 수준으로 내려왔다. 이는 11월 중순 약 3만 2,000개, 하순 약 2만 5,000개와 비교해 눈에 띄는 감소로, 네트워크 이용도와 매수 압력이 함께 식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의 참여는 제한적인 상태다. 엑스알피 선물 미결제 약정은 약 37억 2,000만달러로 안정화됐지만, 10월 플래시 크래시(폭락) 당시 기록했던 83억 6,000만달러, 7월 사상 최고치였던 109억 4,0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친다. 미결제 약정이 낮다는 점은 단기 상승 추세에 대한 확신이 약해 투자자들이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현물 ETF 수요는 비교적 견조하다. 소소밸류 자료에 따르면 엑스알피 현물 ETF에는 하루 약 1,6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누적 유입액은 9억 7,100만달러로 1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9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술적으로는 4시간 차트 기준 2달러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으나, 가격은 50·100·2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반등 시도가 제한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중립 신호를, 상대강도지수는 48 수준을 나타내며 모멘텀 개선 가능성을 소폭 시사한다. 평균 방향성 지수는 10 이하로 낮아 뚜렷한 추세가 없는 횡보 국면임을 보여주며, 2.13달러 부근 저항 돌파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