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리플랩스, 국내 중심 3억 달러 펀드 승인...XRP 수혜는 어디까지 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14 [00:00]

리플랩스, 국내 중심 3억 달러 펀드 승인...XRP 수혜는 어디까지 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14 [00:00]
엑스알피(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달러(USD)   

 

리플랩스(Ripple Labs) 지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3억 달러 규모의 펀드가 한국을 거점으로 추진되면서 XRP를 둘러싼 제도권 자금 유입 경로가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1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랩스는 비보파워 인터내셔널(VivoPower International)에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 출범을 공식 승인했다. 해당 펀드는 비보파워가 한국 자산운용사 린 벤처스(Lean Ventures)와의 합작 형태로 조성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리플랩스 지분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펀드 운용은 린 벤처스가 맡는다. 서울에 기반을 둔 린 벤처스는 한국 정부 자금과 민간 자금을 함께 운용해온 이력이 있는 운용사로, 이번 합류를 통해 펀드의 신뢰도와 제도권 접근성이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보파워의 디지털 자산 부문인 비보 페더레이션은 실제 리플랩스 지분을 발굴하고 매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리플랩스는 이미 첫 번째 우선주 물량에 대해 서면 동의를 제공한 상태다. 이는 멀티체인 기반 RLUSD 전략을 포함한 리플랩스의 전반적인 확장 전략과 맞물린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재 비보파워는 기존 기관 주주들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며 펀드 규모를 3억 달러까지 확대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 리플랩스가 통화감독청 은행 라이선스를 확보한 점도 기관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비보파워는 해당 펀드를 통해 향후 3년간 최소 7,500만 달러의 운용 및 성과 보수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설정된 펀드 규모를 기준으로 한 수치이며, 향후 리플랩스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추가적인 수익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국 기업 케이웨더(K-Weather) 역시 펀드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비보파워는 케이웨더 지분 20% 인수를 검토하며 실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도 이번 펀드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됐다. 비보파워 자문위원회 의장 애덤 트레이드먼(Adam Traidman)은 한국 투자자들이 XRP 시장 가격 대비 더 낮은 평가로 리플랩스 지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린 벤처스의 공동대표 크리스 김(Chris Kim)은 한국에서 XRP 관련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강하다고 설명하며, XRPL 업그레이드와 디파이 기능 강화 등 최근 네트워크 진전이 이러한 관심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