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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운명 가를 주총 임박...비트코인 올인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5 [20:00]

메타플래닛, 운명 가를 주총 임박...비트코인 올인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15 [20:00]
메타플래닛,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메타플래닛,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의 주가가 중대 분수령을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될 비트코인(Bitcoin, BTC) 전략이 회사의 향후 궤적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12월 22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주주들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공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포함해 회사의 중장기 경영과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안건들이 상정된다. 회사 측은 해당 총회를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회의”로 규정하며, 이번 주 안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메타플래닛은 X를 통해 “아직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QR 코드를 통해 신속히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플래닛 기어 혜택과 각종 증정 이벤트도 함께 내걸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기업인 만큼, 이번 표결 결과가 향후 투자 방향과 시장 평가에 직결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사이먼 게로비치 최고경영자도 직접 나서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 중장기 전략과 직결된 안건들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우선주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메타플래닛은 클래스 A 우선주 마스(MARS)와 클래스 B 우선주 머큐리(MERCURY)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자본 구조와 비트코인 매입 여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회사 측은 자본금과 자본준비금 축소 안건도 함께 상정할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메타플래닛은 2026년 말까지 비트코인 보유량을 100,000BTC까지 확대하는 누적 매입 전략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기조가 공식화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셈이다.

 

주가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선반영하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메타플래닛 주식과 미국 장외시장에 상장된 MTPLF는 최근 순자산가치 지표가 회복되며 한때 큰 폭의 반등을 보였지만,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변동성이 다시 커졌다. 일본 증시에서는 최근 종가 기준 436엔으로 마감했으며, 장중 408엔에서 439엔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 장외시장에서도 MTPLF는 주주총회 전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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