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하락도 상승도 아닌 불편한 위치에서 압축 구간에 들어서며 시장 양쪽 모두를 긴장시키고 있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고점에서 강하게 밀린 이후 추가 하락을 멈추고 핵심 저항선 바로 아래에서 움직임을 좁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직 명확한 강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동시에 약세 흐름에서도 벗어난 상태로 방향성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 구조를 보면 이더리움은 여전히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기술적으로는 약세 구간에 속한다. 특히 10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으로 반등이 나올 때마다 매도세가 거세게 출현하며 해당 구간이 강한 동적 저항으로 작용해 왔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장기간 갇혀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있다.
다만 최근 변화의 핵심은 모멘텀이다. 직전 저점에서의 반등은 이전의 기술적 반등과 달리 비교적 빠르고 응집된 움직임을 보였고, 하락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줄고 반등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나는 패턴이 나타났다. 이는 분배 국면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해석이다.
기술 지표 역시 미묘한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구간에서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과매도나 과열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추가 하락보다는 방향성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는 위치에 근접해 있다. 이러한 조합은 통상 강한 방향성 움직임이 나오기 직전 구간에서 자주 관측된다.
단기 이동평균선을 회복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유지할 경우, 장기 이동평균선이 겹쳐 있는 저항대가 다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을 명확히 돌파하고 안착할 경우 대기 자금이 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며 강세 정렬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현재 지지 구간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밀릴 경우, 상승 시점은 늦춰지겠지만 중장기적인 강세 시나리오 자체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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