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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쉬프 "비트코인, 은 폭등하면 '휴지 조각' 된다"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7 [12:15]

피터 쉬프 "비트코인, 은 폭등하면 '휴지 조각' 된다"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17 [12:15]
비트코인(BTC), 금, 은,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 은,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비관론자로 유명한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대규모 청산 사태로 인해 시장이 붕괴할 것"이라며, "은과 토큰화된 금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비관론자로 유명한 골드버그 피터 쉬프는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와의 인터뷰에서 자오창펑(CZ) 전 바이낸스 CEO와의 토론 승리를 주장하며 토큰화된 금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쉬프는 금본위제하에서도 주화나 신뢰할 수 있는 관리자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매번 성분 분석이 필요 없었다고 반박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화된 금은 비트코인만큼이나 검증 가능하고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쉬프는 금융 미디어가 광고 수익을 위해 비트코인을 편파적으로 옹호하고 있으며 전 세계 비트코인 보유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 집중된 현상은 경제에 잠재적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제3자 없는 자가 수탁이라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상품이라고 비판하며 기관 투자자들은 자산의 본질적 가치가 아닌 단순 시세 차익을 노리고 진입한 것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은 시장에 대해서는 공매도 세력의 커버링과 수요 증가로 내년 온스당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며 최근 은 수익률이 비트코인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스트레티지(MSTR)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평단가가 약 7만 5,000달러 수준이라 현재 가격대에서 큰 수익이 없으며 보유 물량이 과도해 매도조차 불가능한 진퇴양난의 상황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특히 쉬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레버리지 물량의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구간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해서는 비트코인과 달리 일정 부분 가치는 인정하지만 현재 3,000달러 가격은 거품이며 적정가는 약 300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쉬프는 자신의 프로젝트인 티-골드(T-Gold)를 통해 금과 은의 토큰화를 추진 중이라며 향후 은행이나 중개업체가 토큰화된 금을 수탁하고 이를 담보로 대출하는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보다 실물 자산 기반의 토큰화된 금이 담보 대출 시장에서 훨씬 안정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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