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오후 12시 28분(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8만 7,064달러로 24시간 기준 0.85% 상승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1.9% 오르며 시간당 거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은 1조 7,381억 달러,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5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ETH)은 2,903달러로 하루 새 2.69% 상승하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알트코인 전반도 단기 회복 흐름에 동참했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1.83달러로 24시간 기준 1.20% 하락했지만, 시간당 기준으로는 2% 넘는 반등이 나타났다. 솔라나(SOL)는 121달러로 장중 2% 이상 오르며 낙폭 축소에 나섰고, 도지코인(DOGE) 역시 장중 강세를 보이며 0.124달러 선을 회복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 중이지만, 단기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조짐이 관측됐다.
이날 장중 강세의 배경에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재료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5% 수준에서 0.75% 수준으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11개월 만의 인상이자,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발표 직후 엔화 강세와 함께 위험자산 회피 우려가 재차 거론됐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오히려 ‘재료 소멸’에 따른 단기 매수와 숏 포지션 정리가 맞물리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며칠간 급격히 줄어든 가격대에서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다는 점이 장중 반등을 키웠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단기 지지선 부근에서 거래가 집중되며, 스팟(현물) 시장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평가다. 일본은행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속도 조절을 시사한 점 역시 시장 불확실성을 일부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전망은 여전히 엇갈린다. 일본은행의 긴축 기조와 미국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 여지가 남아 있어, 투자자들은 장중 거래 강도와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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