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말과 2025년 초 580% 폭등했던 엑스알피(XRP, 리플)가 2026년 다시 한번 가격 폭발을 일으키며 1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업들의 매수세 확대, 그리고 리플의 기업공개(IPO)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제2의 비트코인'으로 도약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현재 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400% 이상 급등해 10달러 고지를 밟을 잠재력이 충분하다. 가장 강력한 상승 동력은 11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0억 달러 가까운 자금을 끌어모은 엑스알피 현물 ETF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ETF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가격은 3달러에서 4달러 범위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상승 촉매제는 엑스알피를 비트코인처럼 전략 자산으로 매입하는 '엑스알피 트레저리 기업'들의 등장이다. 대표적인 주자인 에버노스 홀딩스(Evernorth Holdings)는 이미 4억 7,300만 개의 엑스알피(약 9억 달러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장의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업이 저가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가격은 5달러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엑스알피 가격을 10달러까지 밀어 올릴 결정적인 '한 방'은 리플의 기업공개(IPO)다. 리플 경영진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IPO 창구가 언제 닫힐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격적인 상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현재 약 400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는 리플이 성공적으로 상장해 1,00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면, 엑스알피 가격 역시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물론 엑스알피가 과거 잦은 '희망 고문'으로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전력이 있어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사상 최고가가 여전히 4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스탠다드차타드 등 주요 금융기관들조차 2026년 8달러, 2027년 10달러 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결국 2026년은 엑스알피가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10달러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을지 판가름 나는 운명의 해가 될 전망이다. ETF 흥행 지속과 기업들의 매수 행렬, 그리고 리플의 IPO 여부가 엑스알피의 운명을 결정지을 3대 관전 포인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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