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이 금과 은의 기록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제 비트코인 거래는 사실상 끝났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피터 쉬프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의 몰락을 예고하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금과 은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비트코인이 내재 가치가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쉬프는 비트코인이 하락 경로에 갇혀 있으며 여기에서 탈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술주가 오를 때도, 금과 은이 오를 때도 비트코인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언제 오르겠느냐"며 "비트코인 거래는 끝났고 호구들만 시장에 남아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반등하지 못한다면 남은 것은 하락뿐이며 장기 보유자들이 운이 좋다면 서서히 죽어가는 것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년이 비트코인에 있어 힘든 시간이었다면 향후 4년은 훨씬 더 최악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쉬프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주장은 이미 틀렸음이 입증되었다며 금 가격이 크게 올라도 비트코인이 이를 따라갈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다른 위험 자산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승장에서는 덜 오르고 하락장에서는 더 크게 떨어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내 다른 전문가들도 쉬프의 경고와 유사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예측했다.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올해 초 포물선형 상승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 주기에서 고점 대비 80%에 달하는 가격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쉬프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시장에 팽배한 불안감을 자극하는 강력한 경고로 해석된다. 금과 은 등 귀금속 시장이 활황을 띠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독자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암호화폐 회의론자들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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