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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역대급 폭탄 터진다...230억 달러 옵션 만기 방향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5 [01:20]

비트코인, 역대급 폭탄 터진다...230억 달러 옵션 만기 방향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5 [01: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대 최대 규모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어, 연말 시장에 거대한 변동성 파도가 몰려오고 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 노리밋(NoLimit)은 오는 12월 26일 230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Bitcoin, BTC) 옵션이 만기되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만기는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2023년 110억 달러나 2024년 198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현재 시장이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로 해석된다.

 

236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물량이 한꺼번에 청산되면서 딜러들의 장부에서 대규모 리스크가 제거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딜러들이 주요 가격대 주변에서 전략적으로 헤지 포지션을 구축해왔으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러한 헤지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말 연휴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러한 대규모 물량 청산은 가격 변동폭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다.

 

시장 분석가 마티파티(MartyParty)는 8만 6,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에 상당한 감마 노출이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약 2억 3,8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감마가 만기되면서 델타 헤징 흐름을 통해 변동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옵션 매도자가 최대 손실을 입게 되는 가격대인 맥스 페인 구간은 9만 6,000달러로 설정되어 있어 해당 가격대를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8만 5,000달러 풋옵션 미결제 약정이 감소하며 하락 베팅이 줄어든 반면 10만 달러 콜옵션은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리스크 리버설 지표 또한 약세 심리가 완화되고 있음을 가리키며 시장의 잠재적인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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