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드드라이브에 담긴 8,000BTC를 잃어버리고 이를 되찾기 위해 긴 법정 싸움을 이어온 제임스 하웰스는 2026년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지침을 공유했다. 하웰스는 막대한 자산을 잃은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신규 투자자와 베테랑, 회의론자들이 지녀야 할 태도를 조언했다.
하웰스는 신규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기 전에 블록체인이 해결하려는 실질적인 문제와 탈중앙화 금융의 가치를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중개인에게 권력이 집중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벗어나 제3자의 허가 없이 스스로 자산을 통제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이해하는 것이 단순 매수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실제 자금을 투입하기 전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하되 숙련된 투자자들의 먹잇감이 되기 쉬운 레버리지 거래는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시장을 지켜온 베테랑들에게는 보안의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지갑 복구용 시드 구문을 정기적으로 테스트하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하드웨어 변경 과정에서 자산 접근이 차단되는 사태를 방지해야 한다는 취지다. 하웰스는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생성된 수많은 지갑이 기술적 노후화로 인해 열리지 않는 사례를 수없이 목격했다며 백업 체계의 견고함을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가상자산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베테랑들이 시세 차익을 넘어 실생활에서 기술을 활용하고 전파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하웰스는 가상자산으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서비스를 구축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보았다. 특히 월스트리트나 정치권의 승인에 안주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그들의 관심은 오직 통제와 영향력에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의 규제가 미래에 사용자를 가두는 울타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가상자산에 비판적인 이들에게는 자극적인 보도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기술을 경험해볼 것을 권했다. 지갑 설정부터 송금까지 직접 체험하며 기술의 본질적인 능력을 판단해야 한다는 논리다. 하웰스는 금융기관들이 겉으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뒤에서는 조용히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면의 모순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로 조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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