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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고점 맞춘 전설 "비트코인 25만 달러 시대 온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26 [19:40]

2년 전 고점 맞춘 전설 "비트코인 25만 달러 시대 온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26 [19: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2년 전 비트코인(Bitcoin, BTC) 고점을 정확히 맞춘 분석가가 이번에는 2026년 25만 달러 도달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침체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4채널(4chan)의 한 익명 게시자가 비트코인이 2026년 25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예측을 제기했다. 해당 게시자는 2025년 10월 6일 비트코인이 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2년 전 이미 예고해 실제 시장 흐름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도출하며 신뢰를 얻은 인물이다.

 

분석가가 제시한 사이클 모델은 하락장 저점에서 고점까지 약 1,064일이 소요되고 이후 364일간 하락이 이어진다는 역사적 대칭성에 기반한다. 이러한 구조를 따르면 현재 나타나는 가격 하락은 시장 붕괴가 아닌 다음 상승 확장을 위한 재조정 단계로 풀이된다. 해당 모델은 2026년을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으로 지목하고 있다.

 

현재 시장 지표는 단기적으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비트코인 종합 시장 지수(Bitcoin Combined Market Index, BCMI)는 과거 사이클 후반부에서 나타났던 높은 수준에서 하락으로 돌아섰으며 모멘텀 지표 역시 약화된 상태다. 특히 2025년 초에 기록한 고점 이후 신규 구매자 활동을 나타내는 수요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과거 2017년과 2021년의 주요 조정 직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장기적인 강세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과거 강세장에서도 최종적인 포물선 상승이 나타나기 전 수개월간의 조정과 수요 재설정 과정이 수반되었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공급 증가량은 계속해서 압축되고 있으며 현물 ETF를 비롯한 기관 인프라가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하방 압력을 견디는 버팀목 역할을 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 아래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중립 지대에 머물고 있으나 장기 사이클이 종료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상승 국면은 낙관이 아닌 회의론이 지배적인 시기에 나타났다. 이번 전망은 단기 지표의 흔들림을 넘어 비트코인 고유의 사이클 역학이 25만 달러를 향한 여정을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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