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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 133% 폭발...9만 7,000달러 고지 탈환 앞 폭풍전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7 [20:30]

비트코인, 거래량 133% 폭발...9만 7,000달러 고지 탈환 앞 폭풍전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27 [20: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문턱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9만 6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숏 스퀴즈를 유발하며 9만 7,000달러까지 단기 급등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기됐다.

 

12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플랜디(PlanD)는 비트코인 4시간 봉 차트에서 저점을 높여가는 상승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월 중순 9만 달러 아래로 밀려난 이후 해당 구간 탈환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가격 움직임이 상방 돌파를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플랜디는 두 차례의 가격 거부가 발생했던 9만 650달러를 현재 구조에서 가장 결정적인 분수령으로 지목했다.

 

상승 삼각형 패턴은 수평 저항선과 상승하는 추세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매수 압력이 강화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강세 신호이다. 시장의 매수 세력이 9만 650달러 저항벽을 넘어설 경우 해당 구간에 밀집된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되는 숏 스퀴즈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분석가는 이 과정에서 강력한 가격 분출이 일어나며 비트코인 시세가 9만 3,500달러에서 9만 7,000달러 사이의 상단 밴드까지 단숨에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플랜디는 이번 반등이 2025년 4분기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상승을 "단기적인 스톱 헌팅이나 구호 랠리"로 해석해야 하며 시장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9만 7,000달러 목표가에 도달했을 때 가격이 결정적으로 해당 지점 위로 올라서지 못한다면 포지션을 재평가하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18% 소폭 하락한 8만 7,66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일일 거래량이 133.35% 급증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는 사실이다. 이는 대규모 가격 변동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구축하거나 대응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심리를 두고 전문가들의 견해는 여전히 팽팽하게 엇갈리는 양상이다.

 

약세론자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지난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2만 6,100달러 이후 이미 하락장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시장이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기보다 추가 상승을 막연히 기대하는 자기만족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애쉬 크립토(Ash Crypto)는 금과 은 등 원자재 시장의 강세가 비트코인으로 전이될 것이라며 새해 15만 달러 도달을 예고하는 등 강세론을 굽히지 않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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