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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비트코인 CEO "BTC 내년 사상 최고치 경신 확률 50% 이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8 [20:30]

스완 비트코인 CEO "BTC 내년 사상 최고치 경신 확률 50% 이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28 [20:30]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이 최근 조정 국면을 딛고 8만 달러 중반에서 바닥을 다지며 내년 12만 5,000달러를 넘어서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 창립자이자 CEO인 코리 클립스텐(Cory Klippsten)은 12월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이 지난 90일 동안 20% 이상 하락하며 고전했으나 비트코인(Bitcoin, BTC)은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12만 6,000달러까지 치솟은 뒤 현재 8만 5,000달러에서 9만 1,0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클립스텐은 암호화폐 시장의 고전적 문법인 4년 주기설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 2013년, 2017년, 2021년 강세장 정점 이후 다음 해에는 가격이 전고점을 넘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했지만 이번 주기는 양상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2025년에 과거와 같은 비이성적인 폭등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거꾸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도 낮아졌으며, 이는 오히려 시장이 더 건강한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기관 투자자와 각국 정부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하락을 방어하는 강력한 매수세가 뒷받침되고 있다. 클립스텐은 비트코인 채택이 한 번 시작되면 이탈하기 어려운 일방향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2026년에 비트코인이 12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쓸 확률을 50% 이상으로 점쳤다.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구조적 변화도 시장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등 대형 채굴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2028년이나 2029년까지 완전한 HPC 기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클립스텐은 대형 채굴업체들의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새로운 채굴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 모델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비트코인은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장기적인 상승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과거의 거품 붕괴 패턴에서 벗어나 제도권 자산으로 안착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내년 상반기 어떤 기록을 세울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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