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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000달러 깨지면 폭락장 위기...고래들은 '풀매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31 [05:40]

이더리움, 3,000달러 깨지면 폭락장 위기...고래들은 '풀매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31 [05:40]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기관들의 파격적인 매집 행보와 스테이킹 대기열의 급격한 변화가 맞물리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기 저항선을 뚫고 폭발적인 랠리를 시작할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912달러 부근의 핵심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상승 폭이 0.4%에 그치는 등 단기적인 가격 흐름은 정체된 상태지만 3,000달러 바로 위에 형성된 강력한 저항벽을 깨기 위한 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이더리움은 피보나치 되돌림 0.236 구간인 2,934.93달러를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구간 위에서 종가를 형성하며 지지력을 확보한다면 다음 저항대인 3,032달러를 넘어 3,111달러까지 추가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된다. 다만 보조 지표인 스토캐스틱 상대강도지수(RSI)가 82.97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부진과 달리 네트워크 내부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상자산 기업 모나드(Monad)의 탈중앙화 금융(DeFi) 책임자 압둘(Abdul)은 최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더리움 검증인 진입 대기열이 이탈 대기열을 앞질렀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에도 이와 유사한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직후 이더리움 가격이 두 배 가까이 폭등했던 전례가 있어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된 분위기다.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확보 경쟁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 기업 비트마인(Bitmine)은 최근 4만 4,463ETH를 추가로 매집하며 전체 보유량을 411만 ETH까지 대폭 늘렸다. 연말 휴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단행된 이러한 대규모 기관 자금 유입은 현재의 소폭 조정이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로 꼽힌다.

 

결국, 이더리움이 핵심 지지선을 지켜내며 기관 매수세와 대기열 역전이라는 호재를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느냐가 새해 초 코인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루한 박스권 횡보를 끝내고 기관 주도의 상승 랠리가 본격화될 수 있을지 시장의 모든 시선이 2,934.93달러 지지선 사수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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