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물들 자산, 수십억 달러 허공으로..."스테이블코인만 웃었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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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챗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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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붕괴로 인해 주요 업계 거물들이 천문학적인 자산 손실을 입은 가운데 일부 경영진은 규제 호재로 자산을 불리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지난 12개월 동안 26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세일러의 순자산은 38억 달러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지난 10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이어진 시장 침체로 인해 회사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폭락하면서 순자산이 최고점 대비 60억 달러 가까이 증발한 영향이다.
제미니(Gemini)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와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형제, 전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 자오창펑(Changpeng “CZ” Zhao) 역시 10월의 시장 붕괴로 큰 타격을 입었다. 자오창펑은 1월 1일 이후 순자산인 509억 달러의 약 5%를 잃었고 윙클보스 형제는 같은 기간 자산의 59%가 사라지는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서클(Circle) 최고경영자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지난 6월 4일 이후 순자산이 149% 급증하며 대조적인 성과를 보였다. 알레어의 자산 증가는 미국 정부가 포괄적인 결제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기준 약 192개의 상장 기업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 등 기업들의 재무 전략 채택이 이어졌으나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약 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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