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15만 달러설, 단순한 희망 고문인가 진짜 슈퍼사이클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8 [18:07]

비트코인 15만 달러설, 단순한 희망 고문인가 진짜 슈퍼사이클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8 [18:07]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지난해 극심한 변동성과 공포로 얼룩졌던 암호화폐 시장이 2026년을 맞아 기관 주도의 강력한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됐다.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스테이블코인 등 기초 체력이 다져진 상태에서 기관들의 매집세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어,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말 1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2025년 시장을 지배했던 공포와 불확실성(FUD)은 위험 자산 전반을 위축시켰다. 특히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 생태계의 변동성은 스트래티지(MSTR) 주가를 45%나 끌어내리며 2022년 약세장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안겼고, 이는 지난 10월 비트코인 폭락과 2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 사태를 유발하는 트리거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26년의 기류가 확연히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약세장 속에서도 RWA,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등 핵심 섹터로의 자금 유입은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RWA 시장 규모는 180억 달러로 마감하며 전년 대비 210% 급성장했고,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또한 50% 이상 증가하며 시장의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다졌다.

 

무엇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핵심 동력은 기관 수요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현재 기관 투자자들은 채굴자들이 생산하는 물량보다 76%나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가격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2025년의 하락장이 투기 거품을 걷어내고 펀더멘털을 확인하는 필요한 휴식기였다고 진단했다. 자본이 장기적인 가치를 지닌 섹터로 이동하면서 투기와 투자가 명확히 구분되었고, 이러한 건전한 토대 위에서 2026년은 비트코인과 DAT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비상하는 기관 주도 사이클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스트래티지 주가가 4%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은 이러한 시장의 태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매체는 탄탄해진 펀더멘털과 폭발적인 기관 수요가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연말 15만 달러 목표가를 향해 순항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