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1시간 만에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한 시간 동안 청산 규모가 2만 3,354% 급증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의 청산 불균형을 압도하는 수치를 보였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는 이번 하락으로 인해 도지코인 상승에 배팅했던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총 205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음을 나타냈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비트코인이 9만 4,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주저앉으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2.67% 하락한 데 따른 결과다. 시장 전반의 침체는 알트코인에 즉각적인 타격을 입혔고 도지코인 트레이더들이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0.1485달러 고점에서 미끄러진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5.42% 하락한 0.139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내 매도 심리가 확산되면서 도지코인 거래량은 25.43% 급감해 16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기록했던 15.67%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수치이며 숏 포지션 트레이더들 역시 가격이 일시적으로 0.1393달러까지 밀리며 약 8,740달러의 경미한 손실을 입었다. 새해 초 골든크로스 신호와 함께 0.2달러 돌파를 기대했던 상승 전망은 현재의 청산 사태와 거래량 감소로 인해 무색해졌다.
도지코인이 현재의 약세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매수 심리의 부활이 절실하지만 0.135달러 지지선을 방어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유투데이는 최근 118%의 거래량 급증이 8%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시장 반등을 위해서는 강력한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24시간에서 48시간 내의 시장 움직임과 미국 정책 방향성이 도지코인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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