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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6월5일)

코리 | 기사입력 2019/06/05 [08:52]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6월5일)

코리 | 입력 : 2019/06/05 [08:52]

 



최근 몇 주간 크게 흔들렸던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8,000달러 이하로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10% 넘게 급락하며 코인 당 1,000달러를 잃었다.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1015 달러(-11.75%) 하락한 7,62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5월 10일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낮은 가격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 XBTC 7월물도 11% 하락한 7,63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5월 1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포브스는 이날 비트코인의 급락세의 원인은 비트코인 고래(Bitcoin Whales; 대규모 투자자, 큰손)의 갑작스런 매도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중국 암호화폐 미디어 비스제(币世界)는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를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기 전에 코인베이스(Coinbase)의 한 비트코인 고래가 25,000개(약 2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팔았다. 이후 낮은 가격에 사들여 결국 1,000만 달러의 차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포보스는 "비트코인은 매일 수십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가장 널리 거래되는 암호화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수의 비트코인을 이동시키는 대형 홀더들로 인해 엄청난 가격 변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10% 가량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두자리수'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도 비트코인SV(BSV, 시가총액 8위)와 테더(USDT, 시총 9위)만 1% 미만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약세 흐름과 동조하고 있다. 특히 트론(TRON, 시총 11위) 창시자인 저스틴 선(孙宇晨)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巴菲特)과의 자선 오찬 경매에 주인공으로 낙찰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트론 가격은 맥을 못추고 있다. 현재 시간 트론 시세는 전날 대비 6.5% 하락한 0.033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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