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그레이스케일 發 호재는 일시적 상승세?...외신 "일봉 데드크로스 임박" 관측
이더리움이 그레이스케일 소송 이후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이더리움이 지난해 1월 이후 최초로 일봉 차트에서 데드크로스에 근접한 상황을 관측했다.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시세 차트를 인용,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200일 이동평균선(MA)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데드크로스는 단기 추세가 장기적 방향성을 하회하고 있으며, 장기 약세 지표로 해석된다.
이더리움은 지금까지 총 6차례 일봉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 총 6차례 중 3차례는 데드크로스 형성 후 1년간 가격이 급락했다. 반면, 나머지 세 차례는 가격 급등 흐름을 보였다. 데드크로스만으로 상승 혹은 하락 전망을 확신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뉴스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의 하락세를 예측했다.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의 1,701달러 지지선 붕괴 후 상대강도지수(RSI)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다음 지지선인 1,630달러에서 황소 세력의 진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FX스트리트의 예측대로라면, 황소 세력의 상승세 추진이 성공한다면, 이더리움은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를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08달러에 주요 저항선이 형성될 수 있다.
반면, 1,630달러 저항을 넘지 못한다면, 이더리움의 지지선은 1,552달러까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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