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가 "리플 기업공개, XRP의 사형선고 아냐 vs 토큰 가격 악영향 이어질 것” 대립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메이슨 버슬루이스(Mason Versluis)가 리플(Ripple, XRP)의 기업공개(IPO)가 XRP 코인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버슬루이스는 X(구 트위터)에 리플의 IPO가 XRP의 사형 선고라는 일각의 견해를 언급하면서 “IPO가 XRP의 관심도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게재했다.
그는 XRP가 리플의 IPO 소식 이후 처음에는 가격 급등을 겪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동시에 XRP의 관심도 증가와 함께 가격 조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반면, ‘암호화폐 경제 이해(Understanding the Crypto Economy)’의 저자 파노스 메크라스(Panos Mekras)는 버셀리우스의 견해에 리프르이 IPO가 XRP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메크라스는 리플이 공개 투자자를 초청한다면, 리플과 XRP 토큰의 노출 수준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루이스 잭슨(Lewis Jackson)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리플 IPO의 여러 징후를 강조하는 영상 콘텐츠를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을 통해 IPO를 기대하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활동인 리플의 인수합병(M&A)이 눈에 띄게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또, 리플이 현재 국제 세무 이사와 주주 커뮤니케이션 수석 매니저 채용 공고를 게재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IPO가 임박했다는 징조로 해석했다.
한편, XRP는 전일 대비 5%, 일주일 전 대비 15% 이상 급등했다. 현재의 상승세는 XRP 가치가 올해 3분기 40% 하락한 뒤 4분기에는 회복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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