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체인,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中 식품안전연합 합류 ... 공급망 추적 기술 지원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2:06]

비체인,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中 식품안전연합 합류 ... 공급망 추적 기술 지원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9/22 [12:06]

 

비체인(Vechain)이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중국동물보건식품안전연합(CAFA)에 가입해 공급망 추적 기술을 지원한다.

 

비체인은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CAFA에 소속된 단독 블록체인 기술 제공업체로서, 관련 기술 및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FA는 중국 농무부가 발족한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연합'의 직속 기구이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육류·식품을 제공하고, 산업 가치체인 전반에 걸친 식품 안전 문제와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한다. 여기에 IBM, 맥도날드 등 130여 개 식품 매장과 제조·생산기업,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연구소들이 함께하고 있다.

 

CAFA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국에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펼쳐왔다. 비체인은 자사 솔루션인 '비체인툴체인'을 통해 모든 회원 기업들이 식품 공급 과정의 주요 단계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소비자와 기업 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공할 전망이다.

 

비체인은 "재배, 가공, 포장, 운송, 매장 전체를 아우르는 추적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제공'이라는 CAFA의 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발겼다.

 

투명한 공급망 관리를 목표로 하는 비체인은 앞서 월마트차이나와 자회사 샘스클럽의 식품 추적 블록체인 플랫폼 작업에도 협력한 바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