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3만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도" vs "신고점 경신할 수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11월 14일 오후 7시 3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20% 하락한 36,5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5.22% 오른 가격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7,133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1.1%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12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 다만 비트코인은 상당한 랠리 이후 투자자들이 이번 주에 발표될 거시경제 데이터와 이벤트를 소화하고 있는 모양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시장분석 보고서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 확대와 온체인 움직임을 고려하면 30,000~31,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미국 가계부채 증가와 노동시장의 점진적 약화 조짐 등 거시경제 악화 움직임은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Ali)도 특정 가격대의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실현 가격 분포 URPD 지표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36,400달러의 안정적인 지지선을 구축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1차적으로 34,300달러, 나아가 30,2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전문 인큐베이터 온라인블록체인의 공동 설립자 경 최고경영자(CEO) 클렘 체임버스(Clem Chambers)는 최근 포브스에 기고한 분석글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차트 상 가격 움직임은 2020년에서 2021년 20,000달러 돌파 직전까지의 모습과 유사하다. 프렉탈 관점에서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투더문'(급등)할 수 있다"며 낙관론을 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을 받는다면 일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내년 4월로 예정된 반감기도 가격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략가이자 트레이더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도 최근 자신의 X 팔로워 130,100명에게 2024년 4월에 있을 다음 반감기가 강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다음 반감기 한 달 전에 6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난해 5월 비트코인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 역시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69,000달러를 돌파해 신고점을 경신하는 것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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