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5%가량 급등하며 주춤하던 최근 랠리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14일 오전 7시 48분 현재 기준으로 43,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70%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40,676.87달러, 최고 43,391.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면서도 내년 중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의 정책 변환을 예고한 게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관 투자자의 유입과 거래량 증가로 인해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모멘텀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랠리는 주말 하락에 따른 것으로, 42,000달러를 넘어선 반등은 40억 달러 규모의 BTC 매도세와 맞물렸다.
또 시장 낙관론은 기관의 막대한 현금 유입에 힘입어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는 풀이했다.
바이낸스 악재 이후 중앙화된 거래소 거래량이 급증해 공포감이 줄어들었고,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들링이 증가한 것도 비트코인 랠리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전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의 유죄 인정과 11월 21일 미국 법무부(DOJ)에 43억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들어 기관 자금 유입은 18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중 17억 달러 이상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었다. 분석가들은 ETF 출시 후 74%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SEC의 다음 승인 기간은 1월 5일부터 1월 10일까지이다. 블랙록과 피델리티를 비롯한 주요 기관의 매수세는 지속적인 시장 강세를 시사한다"며 낙관론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솔로제닉(Sologenic)의 공동 창업자인 밥 라스(Bob Ras)는 "비트코인은 최근 매수 포지션 청산 이후 다소 빠르게 반등했는데, 이는 최근 몇 달간 경험한 상승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근의 모든 하락에서 많은 매집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하락에서 매수 규모를 보면 대형 기관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블랙록이나 피델리티와 같은 대형 투자회사가 비트코인 매집의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중동의 국부펀드도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큰손들이 개입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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