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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하려면 일평균 1억달러 GBTC 자금 유입 유지돼야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9:36]

블룸버그 "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하려면 일평균 1억달러 GBTC 자금 유입 유지돼야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1/18 [19:36]

 

비트코인(BTC·시총 1위)이 4만달러를 회복하려면 최소 일평균 1억달러 상당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자금 유입이 유지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JP모건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조속히 회복하지 못한다면 대규모 투자자 철수가 이어질 수도 있다. 이는 다시 BTC 시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보도했다.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GBTC 자금 유입이 관건이다. 수일에서 수주 간 최소 일평균 1억 달러 상당의 GBTC 자금 유입이 유지돼야 한다"며 "사실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말에도 비슷한 도전에 마주한 적이 있다. 다만 그때는 4만달러가 아닌 2만 달러 돌파 여부였을 뿐"이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OKEx는 "비트코인 반등 저점이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OKEx 자체 보고서는 "비트코인 지난 8일 4만2000달러 저항을 맞은 후 지난주 2차 반등을 시도했지만 4만200달러 부근에서 또 한번 저항을 맞았다. 다만 반등 저점이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추세"라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3만3850달러 수성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단기 저항은 3만8000달러, 중장기 저항은 4만200달러에서 4만2000달러 부근이 될 전망이다. 가파른 상승세는 다소 꺾인 추세지만 투자 과열 현상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이더리움(ETH)의 경우 1155달러 부근이 1차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 저항은 1295달러에서 135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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