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광고
X

리플 토큰 가치 고평가돼 있다?...갤럭시디지털 CEO "XRP 상승, SEC 소송 선전 반영"

김진범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4/12 [12:37]

리플 토큰 가치 고평가돼 있다?...갤럭시디지털 CEO "XRP 상승, SEC 소송 선전 반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4/12 [12:37]


억만장자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갤럭시 디지털(Novogratz)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리플(Ripple)사 지분 가치와 XRP(시가총액 4위) 가치 중 하나는 잘못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사 지분 가치는 유통시장(secondary market)에서 약 20억~30억 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지만 리플사가 보유하고 있는 XRP 시가총액은 7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둘 중 하나의 가격이 잘못 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레오니다스 하지로이주(Leonidas Hadjiloizou)는 "리플이 공개한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현재 약 620억 달러 규모의 XRP가 에스크로 지갑에 락업되어 있다. 에스크로 지갑에 잠겨있는 XRP는 락업 해제 시점까지 유통시장에 풀릴 수 없는 물량이기 때문에, 실제로 유통되고 있는 XRP 물량은 이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리플은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리플사가 보유한 XRP에 대한 가치 평가를 미뤄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는 "최근 XRP의 상승은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협상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며 "현재 XRP의 시장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분야 전문 변호사 스테픈 팰리(Stephen Palley)는 "리플이 예상보다 소송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내부 정보가 있지 않는 한 소송 결과와 XRP 상승을 연관짓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송이 마무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약식 판결 전에 합의가 있었더라면 상당히 놀라웠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테픈 팰리는 앞서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4월 12일(한국시간) 오후 12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1.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05억 달러 수준이다. 리플 가격은 SEC와의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간 90% 가량 급등했다.

 

광고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블록체인 광고 플랫폼 ‘셀럽플러스(CELEB)' 배우 김수현 전속모델 발탁
1/6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