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후 채굴업계, 어디서 살아남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6 [15:00]
2024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BTC) 채굴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채굴자들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에너지 효율성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ASIC(응용특화집적회로) 성능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4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은 5번째 에포크에 진입하며 블록 보상이 6.25BTC에서 3.125BTC로 절반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채굴자들은 운영 방식을 재점검하며, 효율성 제고와 에너지 비용 절감, 첨단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변화는 업계 전문가들과 협력사 Uminers의 분석을 통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월 1일 기준 네트워크의 총 연산력은 831EH/s에 도달했고, 이전 달 최고치는 921EH/s로, 77%나 상승하며 2024년 최저치인 519EH/s 이후 빠른 회복을 기록했다. 이는 채굴 산업이 높은 효율성을 위해 대규모 채굴 업체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ASIC 제조사인 비트메인(Bitmain), 마이크로BT(MicroBT), 카이넌(Canaan)의 최신 제품들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TSMC와 삼성 등 반도체 강자들은 3나노(nm), 2나노 기술의 도입으로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Antminer S21+는 216TH/s의 성능과 16.5J/TH의 전력 효율을 기록하는 등 고성능 채굴 장비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반감기 이후, 수익률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해시레이트당 일일 수익인 해시프라이스는 2024년 4월의 0.12달러에서 2025년 4월에는 0.049달러로 하락했고, 네트워크 난이도 역시 123조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채산성 악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채굴업자들은 저비용 에너지 공급처를 찾기 위해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추세다. 이와 같은 변화는 채굴 산업이 효율성 확보 없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재확인시킨다. AI(인공지능)와 글로벌 규제 변화, 첨단 하드웨어 개발이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업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이를 반영한 전략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리서치의 ‘반감기 후 채굴 동향 보고서’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며, 향후 채굴 산업의 수익성, 인프라 투자, 전략적 결정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보고서를 통해 업계의 현재 위치와 미래 전망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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