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럼프 밈코인 보유자, 1억 4천만 달러 투자해 독점 만찬 참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6 [15:00]

트럼프 밈코인 보유자, 1억 4천만 달러 투자해 독점 만찬 참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6 [15:00]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 만찬 초대권을 위해 1억 4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가 몰리며,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인 TRUMP는 40% 이상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해 막대한 자금 두고 경쟁한 결과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발표 직후 TRUMP는 4월 23일 기준으로 40% 급등했고, 이는 몇 주간 지속된 88%의 하락을 상당 부분 극복한 수치다. 특히, 5월 12일 기준 상위 220명의 지분자가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53,500달러에서 1,64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카 디지털의 분석에 의하면, 가장 큰 일개 지갑은 Sun VIP라는 계정이었으며, 이들 배후의 정체는 여전히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이들이 운영하는 국제 금융 플랫폼을 통해 자금이 유출되고 있어 미국 내 외부에서 활동하는 구매자들이 많다고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접근권을 이용한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 사기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만찬은 5월 22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실시되며, 상위 25명의 지분자는 대통령과 별도의 VIP 만찬과 현장을 둘러보는 특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TRUMP은 현재 13.52달러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69% 상승했고, 최근 암호화폐 시장 내 상승세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상승세는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109,000달러에 근접하는 강한 강세와 더불어,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의 일부 지분이 트럼프 조직 계열자에게 소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해상충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투자 열풍은 신원 미상의 상위 지분자들에 대한 투명성 문제와 함께,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윤리적 논란을 낳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만찬이 벌어질 오는 5월 22일을 주목하는 가운데, 시장과 정책 전망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