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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하락, 배당은 오히려 탄탄...지금 주목할 3가지 ‘숨은 보석’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6 [18:48]

주가는 하락, 배당은 오히려 탄탄...지금 주목할 3가지 ‘숨은 보석’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6 [18:48]

 

최근 주가 조정을 겪고 있음에도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지닌 배당주 3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오랜 업력과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주주 환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5월 26일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콘투어 브랜드(Kontoor Brands), 나이키(Nike), 디즈니(Disney)는 실적과 배당 정책을 기준으로 저평가된 배당주로 평가되고 있다.

 

콘투어 브랜드는 2019년 VF 코퍼레이션에서 분사한 이후 매년 배당금을 인상해왔으며, 현재 분기당 주당 배당금은 0.52달러다. 연 환산 수익률은 2.9%이며, 배당 성향도 49%로 안정적이다.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 역시 크다는 평가다.

 

나이키는 올해 들어 주가가 19% 하락하면서 지난해 대비 65% 낮은 수준이지만, 배당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8억 3,5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 중이며, 유통 전략 조정과 자사주 매입 확대를 통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은 20배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디즈니는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반기 배당을 2024년에 재개했으며, 최근 실적과 현금흐름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현재 18.6배의 낮은 주가수익비율로 거래되고 있으며, 부채 감축과 자사주 매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들 세 기업은 최근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배당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장기 투자 유망주로 꼽힌다. 안정적인 브랜드 파워와 실적 회복 가능성을 고려하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매력을 다시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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