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컵앤핸들’ 패턴 상단에 근접하면서 최대 2,744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강세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기술적 저항선인 170달러 돌파 여부가 솔라나의 방향을 결정지을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솔라나 주간 차트에서 장기적 ‘컵앤핸들’ 패턴이 완성 단계에 있으며, 170달러 돌파 시 강력한 상승 랠리가 개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솔라나는 1일 기준 0.58% 하락했지만, 최근 7일간은 약 10% 상승하며 160달러대에 진입한 상태다.
컵앤핸들 패턴은 장기 하락 후 저점에서 반등해 이전 고점을 회복한 뒤, 조정 구간을 거치는 전형적인 강세 형성이다. 마르티네즈는 이 패턴의 컵 구간이 2022년 초부터 2025년 초까지 250달러에서 9.88달러로 하락 후 재상승한 흐름에서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후 핸들 구간이 만들어지며 현재 170달러 저항선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마르티네즈는 솔라나가 170달러에서 주간 마감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본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구간은 해당 패턴의 넥라인이자 심리적 저항선이기도 하다. 돌파 시 첫 번째 목표가는 295달러로, 이는 현재 사상 최고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피보나치 확장선 기준 상위 목표가도 제시됐다. 787달러, 1,314달러, 그리고 최대 2,744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다만 돌파 실패 시에는 135달러 또는 1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리스크도 병존한다.
현재 솔라나 시장은 방향성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몇 주간의 가격 흐름이 이 패턴이 유효한지 여부를 판단할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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