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의 밈글 하나에 90% 급등…펭구(PENGU), ETF 기대감에 날개 달았다
이번 랠리는 트론(TRON, TRX) 창립자인 저스틴 선이 올린 유머성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트론 로고 셔츠를 입은 만화 펭귄이 등장했고, “이제 모두 펭귄이 되었다”는 멘트가 붙었다. 푸지펭귄 공식 계정의 유쾌한 응답이 커뮤니티를 달궜고, 바이럴 확산과 함께 가격 급등을 이끌었다.
저스틴 선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TRON 네트워크의 가스비 절감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에너지 캡 증가, 스테이킹 장려 등을 통해 TRX 수수료 경쟁력을 높이자고 제안했으며, STRX 스테이킹을 통해 이미 에너지 렌탈 비용을 30%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PENGU 랠리와 별개로 TRON 생태계 전반에 대한 장기적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펭구는 기술적 과열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81 이상으로 극단적인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지만,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여전히 시그널선 위에서 상승 중으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부 단기 차익 실현이 있었지만 거래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펭구의 펀더멘털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ETF 기대감과 커뮤니티 확장성, 기술적 흐름이 맞물릴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패러볼릭 상승 이후의 조정 가능성도 함께 열어둘 필요가 있다.
PENGU는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으로, NFT와 디파이, SNS 밈문화의 결합이 가격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급등은 단순한 유머가 아니라 ETF 승인 가능성과 온체인 수요 흐름이 결합된 복합적 모멘텀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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