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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4개월 만에 2.98달러 돌파…분석가들 "3.40달러 넘는 사상 최고치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18:35]

XRP, 4개월 만에 2.98달러 돌파…분석가들 "3.40달러 넘는 사상 최고치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4 [18:35]
 XRP

▲ XRP     ©

 

7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파이낸스매그니츠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최근 일주일간 32% 넘게 상승하며 2.98달러에 도달, 지난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6% 넘게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XRP는 기술적 저항선이었던 2.84달러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상승 랠리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9.44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이 확인되며, 이번 급등이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 매수세에 의해 주도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XRP는 지난 일주일간 시가총액이 3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하락형 삼각 수렴 패턴에서 벗어난 기술적 신호와 함께, XRP는 강한 상방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랠리에는 그레이스케일의 XRP 디지털 대형 펀드 재편입, 미국 내 10건의 현물 ETF 신청, 리플의 연방 은행 인가 신청 등 제도권 편입을 향한 움직임이 동반되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12만 달러 돌파와 이더리움·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강세가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87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애널리스트 펜토시(Pentoshi)는 “XRP는 비트코인 페어 차트에서도 매우 강한 모습”이라며 2주 내 사상 최고가 돌파 가능성을 언급했고, 애널리스트 알렉스 콥(Alex Cobb)은 7월 말까지 4.35달러 도달을 예측하며 79%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XRP는 2.91달러 지지선을 유지한 가운데, 단기 조정 후 건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시간당 8,500만 개의 거래량이 유지되고 있으며, 1억 개 이상 거래량이 지속될 경우 강력한 기관 수요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2.94~2.95달러 구간을 넘어서면 3.10달러와 3.40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진다.

 

XRP는 최근 일주일간 주요 코인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저항선과 패턴 돌파, 제도권 유입, 기술적 강세까지 모두 겹치며 시장은 이제 XRP의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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