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로젠버그는 7월 기존 주택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주택 매물이 16% 가까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으로 거의 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공급과 수요 간 괴리를 심화시키며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주택시장의 총가치가 약 48조 달러로 금융위기 이전의 두 배를 넘어선 상황에서, 가격 하락이 소비자 신뢰와 지출을 위축시키는 ‘부의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경기 둔화로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리스크라는 설명이다.
로젠버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에서 관세 영향에만 집중하면서 주택 가치 하락이 초래하는 물가 하방 압력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시장의 디플레이션 요인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을 결정짓는 더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주택 가격 하락은 가계 자산 축소와 소비 둔화, 수요 감소를 불러와 경기 침체를 촉발한 바 있다. 로젠버그는 현재 매매 부진, 재고 증가, 가격 하락이 다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단기적 관세 요인보다 주택 가치의 흐름이 앞으로의 미국 경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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