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이번 주 2억 6,8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언락이 예정돼 있어 또 다른 급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30일 동안은 10억 달러 이상의 토큰이 풀릴 예정이어서 공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는 이번 주 예정된 대규모 토큰 언락이 최근의 하락장을 반복시킬 가능성을 경고했다. 과도한 공급 증가가 시장 흡수를 초과할 경우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토큰 언락 외에도 거시경제 변수 역시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로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실제로 금 가격은 최근 3,8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만 일부 변수는 시장 충격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0월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투자자 자금이 위험자산인 암호화폐로 다시 유입될 수 있다. 이는 토큰 언락 물량을 흡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역사적으로 10월은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달로 평가된다. 과거 사례대로라면 계절적 강세가 대규모 언락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기반 ETF 승인 여부가 다음 달 예정돼 있어, 긍정적 결과가 나온다면 기관 자금 유입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결국, 이번 토큰 언락이 단기적 충격을 불러올 가능성은 있으나 금리 인하, 비트코인 계절적 강세, ETF 승인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시장이 충격을 흡수할 여지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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