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과 자사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스트래티지(Strategy)가 아홉 번째 연속 주간 매입을 단행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주가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비트코인 매집을 이어가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1억 1,3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MSTR)와 1,130만 달러 규모의 STRF, 40만 달러 규모의 STRD 주식을 매각해 확보한 자금 중 2,210만 달러를 투입해 196BTC를 평균 11만 3,048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보유량은 64만 31BTC에 달하며, 총 매입가는 473억 5,000만 달러, 평균 단가는 7만 3,983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매입은 세일러가 전날 자신의 SNS에 남긴 “항상 비트코인을 쌓는다(Always ₿e Stacking)”라는 메시지를 통해 예고된 바 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과 주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매집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스트래티지는 그동안 자사주를 매각해 비트코인을 매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고 현금을 확보해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일관성 부족과 재무 구조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MSTR 주가는 최고 455달러까지 올랐지만 최근 300달러 초반대까지 밀리며 연초 대비 상승률은 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주 한때 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MSTR 주가는 비트코인 반등과 함께 다시 309달러 수준으로 마감했고, 29일 현재 314달러 선까지 소폭 회복했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는 단기적 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며 기업 전략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세일러의 고집스러운 행보는 향후 시장 반등 시 잠재적 수익 기회를 극대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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