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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가 2,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을 추가 매수했다. 그러나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 전략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공격적 매집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비트코인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9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의장이 2,2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를 발표했지만, 지난달 매입 자금의 94%가 주식 발행을 통한 희석에서 조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는 투자자 보호 장치를 철회하고, 비트코인 매입 외에도 주식 판매를 통한 자금 활용을 허용하면서 주주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한 달 동안 보통주 327만 8,660주를 추가 발행해 약 11억 달러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약 1만BTC를 매수했다. 이는 전체 유통 주식의 1.2%에 해당하며, 비트코인 매수의 대부분이 희석 자금으로 충당됐음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 같은 방식이 스트래티지의 존재 이유를 흔든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이 MSTR 주식을 보유하는 이유는 비트코인에 대한 간접적 노출이지만, 잦은 희석은 차라리 직접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강화시킨다. 실제로 스트래티지는 최근 수천BTC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비트코인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일러 의장은 지난 7월에는 주주 희석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정책을 변경해 시장의 신뢰에 금이 갔다. 최근 집단소송 위기는 피했지만, 일관되지 않은 전략과 불안정한 실적은 회사의 장기적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집을 중단하면 시장 신뢰가 흔들리고, 계속 주식을 발행하면 주주 신뢰를 잃는 딜레마에 직면했다. 결국 세일러가 직면한 과제는 단순히 수익을 내는 것을 넘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이며, 이는 주주 희석 리스크와 맞물려 기업의 향후 전략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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