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전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단기 매도 압력을 상쇄하려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핵심 지지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시장의 다음 흐름을 결정할 전망이다.
9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는 단기 보유자 지출 산출 이익률(STH SOPR)이 1로 초기화됐음을 보여준다. 이는 평균 매도가 원가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 시장이 이익 실현도 capitulation도 아닌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Axel Adler)는 SOPR이 1 근처에서 머무르면 매수·매도 균형이 형성돼 상승 탄력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오르면 단기 보유자들이 빠르게 차익 실현에 나서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하고, 이는 상승세의 힘을 약화시키는 구조라는 것이다.
애들러는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SOPR이 최소 1.002 이상을 며칠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줄어들고 매수 모멘텀이 강화돼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1만 3,4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한때 11만 4,800달러까지 올랐다. 차트상 11만 7,500달러 구간은 8월 중순 이후 여러 차례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핵심 구간으로, 이 레벨을 돌파해야 본격적인 상승 흐름이 확인될 수 있다.
50일 이동평균선은 단기 저항으로, 100일 이동평균선은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약 10만 2,500달러 수준에서 장기 추세를 지탱하고 있으며, 11만 7,500달러 장벽을 넘지 못하면 가격은 여전히 박스권에 갇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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