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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비트코인 10억 달러 추가 매수...스트래티지 이어 보유량 2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03 [10:30]

테더, 비트코인 10억 달러 추가 매수...스트래티지 이어 보유량 2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03 [10:30]
테더, 비트코인

▲ 테더, 비트코인 

 

테더(Tether)가 3분기를 마무리하며 대규모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를 단행해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매수는 회사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서 동시에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 반열에 올라섰음을 다시금 보여준다.

 

10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아캄(Arkham) 데이터는 테더가 8,889BTC를 10억 달러에 매수했음을 확인했다. 해당 물량은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핫월렛에서 테더의 비트코인 준비금 지갑으로 이체됐으며, 이로써 테더의 총 보유량은 8만 6,335BTC에 달해 약 102억 3,0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최고경영자 역시 이번 매수를 직접 확인하며 꾸준한 비트코인 매입 의지를 강조했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 데이터에 따르면, 테더는 현재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0.4%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Treasuries) 기준으로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에 올랐다.

 

눈에 띄는 점은 테더가 트웬티 원 캐피털(Twenty One Capital, XXI)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XXI는 4만 3,514BTC를 보유 중이며, 일부는 테더의 투자 과정에서 확보한 물량이다. 이는 테더가 직접 보유분 외에도 간접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을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르도이노는 지난달에도 회사가 금 보유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금과 비트코인을 모두 준비금 자산으로 함께 축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이 점점 어두워지는 상황에서 회사는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 금, 토지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테더는 암호화폐 프로토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내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2,227만 달러, 지난 7일간 1억 5,52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수 여력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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