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한 주간 14% 이상 급등하며 3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 상승세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주간 흐름 중 하나로, XRP는 사상 최고가 대비 15%만을 남겨두며 시장 내 돋보이는 종목으로 부상했다.
10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번 XRP 상승은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세와 함께 이뤄졌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6%,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이 23%, 솔라나(Solana, SOL)가 21% 상승한 가운데, XRP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XRP는 지난 7월 3.66달러를 기록한 후 조정 국면에서 2.7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8월 이후 3.1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등락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봉 차트에서 하락 쐐기형 패턴이 완성되며 매도세가 약화되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XRP가 3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약 33% 상승해 4달러를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구간 돌파가 상승 전환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기 상승 추세가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전고점 부근인 3.60달러 수준을 재시험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시장 전반의 기대감은 여전히 상방에 쏠려 있으며,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투자용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검토 중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립토킹(Crypto King)은 운용자산 규모가 2억 달러에서 1조 5,000억 달러에 이르는 주요 기관들이 XRP ETF 출시에 참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단 하나의 ETF 승인만으로도 대규모 기관 자금이 XRP 시장으로 유입돼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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