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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확장 국면' 진입했나...유명 트레이더 "상승 아직 끝 아니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07 [12:00]

비트코인, '확장 국면' 진입했나...유명 트레이더 "상승 아직 끝 아니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07 [12: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강세 사이클의 마지막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기 상승세 속에서도 단기 조정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전체 시장 구조상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의 운영자이자 베테랑 트레이더인 마일스 도이처는 10월 6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11만 6,000달러 돌파 후 재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간 차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명확한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이클별 조정 구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이 ‘확장 국면(grand finale)’에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도이처는 비트코인의 상승이 단순한 가격 현상이 아니라 시장 심리와 유동성 회복의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격 발견 구간에 진입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순환 구조를 다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강세는 이더리움(Ethereum)과 솔라나(Solana) 등 주요 알트코인으로의 유동성 전이를 촉발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됐다.

 

그는 또한 거시경제 요인에 주목했다. 현재 주요 국가들이 ‘Run it hot’ 정책, 즉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경기 성장을 우선시하는 재정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금(Gold), 주식 등 위험자산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 내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을 높여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이처는 미국 대법원의 관세 판결이 비트코인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관세가 폐지되면 시장은 추가적인 유동성 랠리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유지될 경우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관세 폐지가 확정되면 위험자산 전반이 다시 급등세를 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비트코인을 단기 투자 자산이 아닌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이처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을 완전히 입증하진 못했지만, 세계 유동성과 밀접히 연결된 ‘디지털 유동성 스펀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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