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약 12년간 움직임이 없던 사토시 시대의 비트코인 지갑이 다시 활성화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주소는 총 691BTC를 매도하며 8만 6,437,802달러 규모의 수익을 실현했고, 이는 약 82,355%의 놀라운 이익률이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은 2012~2013년 사이 마지막 거래를 기록한 비트코인 지갑이 최근 연속적인 이체를 통해 자산을 매도했다고 전했다. 이 주소의 비트코인은 당시 1,000달러 미만의 가격에서 채굴된 것으로 추정되며, 장기간 보유 후 매도한 고래의 움직임은 시장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거래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2008년 10월 31일 ‘Bitcoin P2P e-cash paper’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암호학 커뮤니티에 발송한 지 17주년을 맞는 시점과 겹쳐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해당 백서 공개는 비트코인의 탄생을 알린 역사적 순간으로, 이번 매도 주소는 그 초기 채굴 세대의 잔존 흔적으로 평가된다.
이 사토시 시대 비트코인 외에도 최근 며칠간 대형 고래들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비트코인이 12만 3,400달러를 넘어선 직후 한 고래가 약 1,550BTC, 2억 달러 규모를 바이낸스로 이체했다. 이는 거래소들의 보유량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반에크(VanEck) 디지털 자산 리서치 총괄 매튜 시겔(Matthew Sigel)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시겔은 “거래소들이 비트코인을 확보하려고 직접 매수를 시도하고 있다”며 유동성 부족 현상을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82.47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지만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2만 5,559달러 선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경우 단기적으로 13만 5,000달러를, 연말에는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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