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증권 시장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넘어설 차세대 금융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통 자산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며, 자본 시장의 중심이 디지털화된 증권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다.
10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에 공개된 영상에서 디지털 자산 기업 FG 넥서스(FG Nexus) 공동 창립자 마자 뷰지노비치(Maja Vujinovic)는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거대한 시장을 형성했지만, 향후 5년 내 토큰화 증권(tokenized securities) 시장이 훨씬 더 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약 3,000억 달러 규모로, 연간 수조 달러 단위의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주식, 채권, 펀드 등 실물 자산의 토큰화가 본격화되면 자본의 흐름은 전통 금융에서 온체인으로 급격히 이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뷰지노비치는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국채 펀드가 이미 1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점과, 미국 예탁청산공사(DTCC)의 ‘프로젝트 아이온(Project ION)’이 하루 1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기관 자본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인프라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5년간 주식, 채권, 펀드 등 전통 금융 상품이 대거 블록체인으로 이전되며, 토큰화 증권 시장은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인프라(rail)라면, 토큰화 증권은 그 위를 달리는 기차(train)”라고 비유했다.
또한, “토큰화 증권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을 의미한다”며 “월가의 자본이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실제 수익과 배당이 발생하는 실물 기반 토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관 투자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결제용 네트워크가 아니라 자산 운용 인프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서는 “전 세계 자본 시장의 토큰화가 본격화되면, 이는 블록체인 산업의 ‘2차 성장기’를 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토큰화 증권은 수익, 신용, 법적 권리를 모두 담보하는 실질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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