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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이더리움에 베팅...이번 상승장 판도 바뀌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0 [11:33]

블랙록, 이더리움에 베팅...이번 상승장 판도 바뀌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10 [11:3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블랙록(BlackRock)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통 금융 자본의 흐름이 암호화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꼽히는 블랙록의 ETF 총괄이 이더리움이 향후 자본시장 구조 개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관 투자자와 글로벌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의 10월 9일(현지시간) 영상에 따르면, 블랙록의 ETF 부문 수장 제이 제이콥스(Jay Jacobs)는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의 확산이 결국 이더리움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디지털 금으로서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한다면, 이더리움은 토큰화와 결제 인프라 확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록의 입장 변화는 스위프트(Swift)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위프트와 글로벌 은행들이 탈중앙금융 기술을 본격적으로 전통 금융에 접목할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는 양쪽 시장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승인 확률이 100%에 근접했다는 분석 속에서 매트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Bitwise) CIO는 솔라나가 최근 8년 중 가장 강력한 투자 셋업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낮은 시가총액 기반의 높은 상승 여력이 부각되면서 290달러에서 345달러 구간까지 상승 가능성도 제시됐다.

 

독일 정부가 올해 초 10억~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이후 엑스알피(XRP)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최근 공개된 독일어 영상과 현지 금융권 움직임으로 XRP 관련 논의가 확산되면서 유럽발 기관 수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비트코인 공급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ETF가 147만BTC(89%)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기업도 100만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전 페이팔(PayPal) 사장이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를 130만 달러로 언급한 가운데, ETF 수요와 기관 자금 유입으로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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