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결정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비트코인(Bitcoin, BTC) 간의 교차 비율이 0.032~0.034 지지 구간에 근접하면서, 알트시즌(Altseason) 시작 시점을 두고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은 이더리움이 독자적으로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분석가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은 현재 시장 상황을 “확장 전 서막”으로 규정하며 알트시즌 발생 조건으로 이더리움이 5,000달러를 돌파해 지지선으로 유지하는 상황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비트코인 점유율(BTC.D)이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분석가 AG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꼭 가격 정점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정점을 찍은 후 비트코인 점유율이 평균적으로 약 30%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2025년 6월 고점인 65%가 이미 주기적 정점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 점유율은 59% 수준이며,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75 아래로 하락해 알트코인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웬은 알트시즌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이전 고점 돌파에 실패했고 ETH/BTC 차트가 고점을 형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알트코인 시장 시가총액(스테이블코인 제외)도 사상 최고치보다 약 20% 낮아, 이더리움이 5,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본격적인 상승 전환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반면 크립토불릿(CryptoBullet)은 과거 2017년 12월과 2021년 4월에 이더리움이 각각 88%, 79% 급등한 사례를 근거로, 비트코인 주도 없이도 상승 사이클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멈춘 뒤에도 이더리움이 독자적으로 강세장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다른 분석가 테드(Ted)는 ETH/BTC가 역사적으로 반등이 자주 발생했던 0.032~0.034 지지선에 근접했다고 지적하며, 이 구간이 시장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긴축 종료 신호를 보낸 점도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거론됐다. 분석가 팽(FANG)은 “4년 만에 시작된 ETH/BTC 상승 추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이더리움 5,000달러 돌파를 시간문제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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