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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시간 만에 숏 스퀴즈 폭발...1,000% 청산 불균형 무슨 일?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8 [06:20]

XRP, 1시간 만에 숏 스퀴즈 폭발...1,000% 청산 불균형 무슨 일?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18 [06:2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공매도 포지션이 집중 청산되는 ‘베어 블러드배스’가 발생했다. 단 한 시간 만에 시장 균형이 무너지고 1,000%에 달하는 청산 불균형이 나타났다.

 

10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관련 뉴스가 전해진 직후 파생상품 시장에서 총 113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이 중 102만 달러가 공매도 포지션에 집중됐다. 반면 매수 포지션 청산 규모는 10만 4,000달러 수준에 그쳤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 비율은 무려 1,000%에 달했다.

 

청산의 직접적인 촉매는 XRP 가격 급등이었다. XRP는 1시간 만에 2.19달러에서 2.29달러로 상승하며 4.42% 반등했고,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시장의 유사한 움직임과도 맞물렸다. 당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장 전체 청산 규모는 3,9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을 ‘전형적인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장 매크로 환경도 상승 압력을 키웠다. 미국 정부가 2주 뒤 고위급 회담을 예고하고, 11월 1일까지 100% 관세 부과 확률이 11%로 낮아졌으며, ‘무역 전쟁’ 가능성을 부인한 점 등이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이로 인해 XRP 공매도 포지션이 몰린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반등이 강하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매도 포지션은 재포지셔닝의 여지 없이 증발했고, 시장의 단기 균형은 완전히 무너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청산이 단순 반등이 아닌 대규모 숏 스퀴즈의 전형적인 전개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사태는 매크로 변수와 파생상품 시장 구조적 취약성이 결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가격 급등 사례로 기록됐다. 단시간에 1,000%에 달하는 청산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XRP는 단기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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