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128명의 주요 금융·산업계 인사를 초청해 백악관 내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연회장 건립 기금 마련 만찬을 열었다. 이번 연회장은 대통령 관저 동쪽 윙(East Wing)에 들어설 예정이며 모든 건설 비용은 민간 기부로 충당된다.
행사에는 코인베이스, 리플, 테더, 윙클보스 형제를 비롯해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메타(Meta), 팔란티어(Palantir)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임원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와 함께 티모바일(T-Mobile), 컴캐스트(Comcast), 알트리아(Altria), 레이놀즈 아메리칸(Reynolds American) 등 주요 통신 및 담배 산업 관계자도 참석했다.
백악관은 이번 연회장이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면 방탄 유리로 설계된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은 기부자들에게 “이미 모든 자금이 충당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만 행사에 참여한 128명 중 실제 얼마가 기부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은 이러한 기부가 정책적 영향력과 연결될 가능성을 지적하며 “억만장자와 대기업들이 대가 없이 돈을 내놓는다고 믿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만찬에는 루트닉(Lutnick) 가문, 석유 재벌 해럴드 햄(Harold Hamm), 탬파베이 버커니어스(Tampa Bay Buccaneers) 구단주 에드워드 글레이저(Edward Glazer)와 샤리 글레이저(Shari Glazer) 등 트럼프 측 핵심 후원자들도 포함됐다.
또한 유튜브(YouTube)는 이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백악관 연회장 프로젝트에 2,200만 달러를 기부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송을 종결했다. 이는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 계정 일시 정지와 관련된 소송이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버지니아 골프장 만찬에서 트럼프 밈코인 상위 220명 보유자를 초청했던 자리와 유사한 성격을 띠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