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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코인, 고래들 조용한 매집 전쟁...0.29달러 넘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6 [21:40]

파이 코인, 고래들 조용한 매집 전쟁...0.29달러 넘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06 [21:40]
파이(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PI)/챗GPT 생성 이미지  

 

파이 코인(Pi Coin, PI)이 최근 일주일 동안 뚜렷한 방향 없이 움직이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1% 상승했지만 주간으로는 14% 하락세를 보이며, 11월 4일 0.20달러까지 밀린 뒤 좁은 박스권을 유지 중이다. 표면적으로는 조용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주춤한 반면 대형 투자자들이 하단을 받치며 시장 균형을 지키는 모습이다.

 

1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두 가지 주요 자금 흐름 지표가 파이 코인의 보합세를 설명하고 있다. 거래량과 가격 변화를 함께 반영하는 머니플로우인덱스(MFI)는 11월 2일 상승 추세선을 하락 돌파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열기가 식으면서 자금 유입이 점차 둔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달리 대형 자금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차이킨머니플로우(CMF)는 11월 3일 하단 추세선에서 반등 신호를 보였다. 아직 0선 아래에 머물고 있으나 회복세로 방향을 틀며, 고래 투자자들이 저점 방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인 자금이 물러선 자리를 대형 지갑 보유자들이 메우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엇갈린 움직임이 파이 코인의 박스권을 지탱하는 배경이다. 개인 거래가 주춤한 사이, 대형 자금이 조용히 저가 매수를 이어가며 단기 하락세를 완화하고 있다. 향후 MFI가 상승세로 전환되고 CMF가 0선을 돌파한다면, 두 자금 흐름이 같은 방향으로 맞물리며 추세 전환 신호로 이어질 수 있다.

 

기술 지표도 점차 개선 조짐을 보인다. 10월 25일부터 11월 4일 사이 파이 코인 가격은 낮은 저점을 형성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더 높은 저점을 기록하며 상승 다이버전스를 만들었다. 이는 매도세가 약해지고 매수세가 되살아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향후 반등이 이어지려면 0.22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한 뒤 0.25달러를 돌파해야 한다. 이 구간을 넘어설 경우 0.27달러와 0.29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반면 CMF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거나 가격이 0.20달러 아래로 밀리면 0.19달러, 0.15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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