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올해 급락에도 불구하고 2026년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격이 여전히 연초 고점 대비 절반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제도 변화와 기술 업그레이드, 사용량 확대라는 세 가지 요인이 내년 강력한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는 2025년 들어 약 30% 하락하며 200달러 선이 무너졌지만 세 가지 구조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솔라나의 현재 가격은 지난 1월 기록한 294달러 대비 약 55% 낮아, 제도 환경 개선이 본격화되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첫 번째 요인은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규제 체계다. 지난여름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통과 이후, 하원은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H.R.3633)을 7월 통과시켰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논의가 지연됐지만 상원안은 2026년 초 마련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반 구조를 갖춘 레이어1 네트워크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솔라나는 이 규제 환경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 후보로 꼽힌다.
두 번째 요인은 기술 업그레이드다. 솔라나는 최근 ‘파이어댄서(Firedancer)’ 검증인 클라이언트를 도입해 블록 처리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솔라나의 고속 처리 능력은 이미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앞서고 있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로 초당 100만 건 이상 처리하는 수준을 목표로 하게 되면서 경쟁력을 더 강화했다. 대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배경도 이 지점이다.
세 번째는 생태계 내 사용량 증가다. 21셰어스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 생태계는 최근 12개월 동안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디파이(DeFi) 분야에서는 이미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앞섰다. 디파이 시장 점유율도 약 10%로 확대돼 구조적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
모틀리풀은 이러한 세 가지 요인을 근거로 솔라나가 2026년 300달러 선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 가격 수준이 과도한 매도 심리의 결과인지, 합리적 할인인지가 향후 투자 판단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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