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연달아 돌파하며 2.20달러 고지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왔다.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와 온체인 네트워크 활성화가 맞물리며 2달러 초반의 매물대를 소화하고 있어, 향후 2.25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연말 랠리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장중 한때 1.98달러까지 밀리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으나, 저가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현재 가격은 2.2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하락폭의 절반 이상을 회복한 수치다.
XRP의 이번 반등은 평소 대비 182퍼센트 폭증한 거래량과 리플 레저(XRP Ledger) 내 계정 설정(Account Set) 작업이 4만 건을 돌파하는 등 펀더멘털 개선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100만 단위 이상의 대규모 기관 거래가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성 자금이 아니라 조직적인 스마트 머니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표 역시 XRP의 매수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 XRP는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을 회복하며 단기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고, 6개월간 지속된 상승 삼각형(Ascending Triangle) 패턴의 상단을 뚫어내며 강세 구조를 확고히 했다. 주간 스토캐스틱 상대강도지수(Stochastic RSI)가 과매도 구간에서 골든크로스를 형성하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상승 기울기를 높이며 불리시(Bullish)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시장의 이목은 이제 XRP의 핵심 피벗 레벨인 2.25달러 돌파 여부에 쏠려 있다. 현재 XRP는 피보나치 되돌림 76.4퍼센트 구간인 2.20달러 안착을 시도 중이며, 매물 부담이 집중된 2.25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뚫어낼 경우 2.32달러와 2.40달러를 거쳐 최대 2.50달러까지 상단을 확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신중론도 여전하다. 2.25달러는 단기 과열을 식히는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어, 돌파 실패 시 다시 2.12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만약 2.10달러 선마저 무너진다면 2.05달러 혹은 2.00달러 재테스트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숏 스퀴즈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만큼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의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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