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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가격이 하루 새 6% 넘게 밀리며 시장 약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투자심리 위축과 선물 시장 변동성이 동반되며 단기 하락 압력이 뚜렷해지고 있다.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6.27% 하락하며 시장 전체(-2.89%)보다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2%대 하락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은 점이 SOL 하락을 자극했다. 시장공포·탐욕지수는 29로 급락해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58.58%까지 높아지며 자금이 위험자산에서 핵심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됐다. 솔라나는 지난 90일 동안 44.96% 떨어지며 비트코인(-14.14%) 대비 민감도가 높게 나타났고, 기관 비중이 낮은 구조도 변동성을 키웠다.
선물 시장에서는 장중 장기 보유자들이 몰린 롱 포지션을 겨냥한 조정이 강하게 나타났다. 24시간 동안 총 2,349만 달러 규모의 SOL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고, 이 중 85.99%가 롱 포지션이었다. 앞서 솔라나가 10일 144달러까지 반등했던 구간에서 과도하게 포지션을 늘렸던 개인 투자자들이 가격 반락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자금 청산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매도 압력이 더 커졌고, 펀딩비가 0.0033%로 양전환해 숏 포지션 유입을 자극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투자자 심리 악화가 드러났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솔라나의 30일 실현손익 비율은 11월 이후 1 아래에서 머물며 실현손실이 실현이익을 웃도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2022년 약세장 당시와 유사한 흐름으로, 최근 30일 동안 가격이 23.74% 밀린 배경과도 맞물린다. 다만 과거 사례상 이 지표가 1 이상을 2주 이상 유지할 때 바닥 신호가 확인된 만큼, 향후 회복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제시된다.
현재 시장의 시선은 솔라나가 122.27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모이고 있다. 이 가격은 올해 기록한 최저점으로, 해당 구간이 무너질 경우 1,5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상원 암호화폐 법안 논의가 내년 1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점도 단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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